맹장염 초기 증상, 원인, 위치, 급성 충수염 수술 후 음식까지 총정리!

맹장염 위치 및 맹장염 원인

주로 맹장염이라 불리는 질환은 의학적으로는 급성 충수염이 맞는 표현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소장 말단 부분인 맹장 끝에 붙어있는 '충수'라는 부분에 염증이 생긴 것인데요.

출처: EMT 블로그

맹장염은 이 충수가 여러 원인으로 막혀 발생하게 됩니다. 충수 주변 임파조직이 과다하게 증식하거나 단단하게 굳은 변 덩어리가 충수로 흘러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혹은 기생충이나 이물질, 염증성 협착 등으로 인해서요.

그리고 증상이 시작되고 72시간 내에 충수가 터지게 되는데, 오래 방치하여 충수가 터지게 되면 복막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나 더 조심해야 합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

맹장염 초기증상이 아래와 같으니 우선 맹장염 자가진단 방법으로 활용해보세요.

급성 충수염 초기에는 배의 위쪽 그러니까 상복부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우측 아랫배(우하복부)로 점점 더 집중되어 통증이 느껴집니다.
여기에 더해 식욕부진, 속이 울렁거리다가 구토, 몸살에 걸린 듯한 오한, 발열, 전신통 등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정확한 것은 내원하셔서 복부 초음파나 CT를 찍어보는 것이 가장 명확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특히나 급성 충수염은 대부분의 경우 수술을 통해 충수돌기를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처치를 합니다.

복통과 더해 위의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에 빠른 시일 내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맹장수술후 회복기간은 3~5일 정도입니다.

 

 

맹장 수술 후 음식 및 생활

가스(방귀)가 나온 후에 상태를 지켜본 후, 물 → 미음 → 흰죽 순으로 시작합니다.

맹장 수술 후 약 2~3주 정도는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추천합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소식 위주로 식사하여 소화가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맹장수술후 좋은음식: 찹쌀(참쌀죽, 찰밥 등) / 시래기 된장국, 아욱국 / 부추, 미나리, 우엉, 무, 당근, 콩나물, 시금치, 양파, 익힌 마늘 / 두부 / 감자 / 흰 살 생선 / 들기름 / 바지락 / 소고기, 닭고기 / 보리차, 녹차, 생강차, 매실차 등 섭취하기

*맹장수술 후 피해야할 음식: 날 음식(회), 기름진 음식, 밀가루, 패스트푸드, 육류 등

또한 통목욕은 3주 가량 피하고, 무리한 운동이나 과식하는 것도 금지라는 것 잊지마세요!

빠른 회복을 위해 위의 사항을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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